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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무릎 부상 진단 결과 2단계 염좌...4주 뒤 재검
입력 2017-03-02 09:54 
듀란트는 4주간 휴식을 취한 뒤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듀란트의 부상 상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듀란트는 무릎 내측측부인대(MCL)에 2단계 염좌와 함께 다리뼈에 타박상을 입었다.
듀란트는 4주간 휴식을 취한 뒤 상태를 다시 살펴 볼 예정이다. 정규시즌 일정이 6주가량 남은 가운데 밥 마이어스 워리어스 단장은 듀란트가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듀란트는 하루 전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쿼터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 밀려 넘어진 팀 동료 자자 파츌리아에게 걸려 넘어지며 무릎을 다쳤다.
마이어스 단장은 "처음에는 다른 진단을 예상했었다. 그러나 머지않아 다른 이미지를 통해 보다 명확하게 볼 수 있었고, 이와같은 최종 진단이 나왔다"며 한때 시즌 아웃까지 우려했지만,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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