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항공, `A380` 프랑크푸르트 투입…기존 대비 좌석 공급 38% 늘어
입력 2017-03-02 09:09 
아시아나항공 A380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대형기 A380을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취항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아시아나항공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지난해 평균 탑승율이 90%를 육박할 정도로 항공 수요가 많다. 495석의 A380을 투입하면서 기존 359석의 B747과 비교해 편당 136석, 연간 4만9640석이 늘게 됐다. 매일 소형 여객기 1대를 증편하는 효과와 유사하다.
A380은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66석, 이코노미 417석으로 운영된다. 퍼스트 스위트는 32인치 개인용 모니터와 좌석입구에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했으며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침대형 시트와 지그재그형 좌석배열을 적용해 출입이 자유롭다. 이코노미석은 슬림시트로 좌석간 공간이 넓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랑크푸르트노선 A380 일일 운항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이달 한 달동안 실시하며 사진을 올린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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