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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전 넥센 코치, ‘손혁의 투수 멘탈 코칭’ 책 출간
입력 2017-03-01 09:31 
사진=해피라이징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손혁 전 넥센 투수코치가 투수의 정신력에 관한 책을 펴냈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에서 투수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투수코치, 해설가, 칼럼니스트 등 여러 분야를 도전해 온 야구인 손혁. 그가 이번에는 보다 근본적인 투수의 정신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을 출판했다.
대부분의 선수는 경기 결과가 나빴을 때 자신의 동작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경기 당시 팔 높이가 낮아졌는지, 혹은 중심 이동이 잘못되었는지와 같이 투구 동작에서만 문제점을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손혁은 그런 기술적인 부분을 문제 삼기 전에 투수 자신을 먼저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손혁의 투수 멘탈 코칭》은 꾸준한 태도와 긍정적인 마인드, 적당한 휴식 등 투수의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사항부터, 투구판을 밟은 후 잡념 버리기, 미리 5회를 바라보지 않기 등 좋은 투수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음가짐들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극복해 낼 수 있어야 진정 강한 투수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베테랑 투수뿐 아니라 막 야구를 시작한 초심자에게도 깊이 각인될 법한 조언들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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