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대법관 퇴임…"대법관 공석사태 어서 끝나길"
이상훈 대법관(61·사법연수원 10기)이 6년의 임기를 마치고 27일 퇴임합니다.
이 대법관의 후임 임명 절차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여파로 사실상 보류돼 당분간 대법관 공석 사태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이 대법관은 이날 오전 11시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후임 대법관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떠나게 돼 마음이 편치 않다"며 "하루 빨리 이런 상황이 끝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 대법관이 퇴임하게 되면서 대법원은 당분간 대법원장 포함 13인 체제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광주제일고를 나온 이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육군 법무관을 마치고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인천지법원장 등을 거쳐 법원행정처 차장을 맡는 등 재판 업무와 사법행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퇴임 후에는 당분간 사법연수원 석좌교수로 후진양성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이상훈 대법관(61·사법연수원 10기)이 6년의 임기를 마치고 27일 퇴임합니다.
이 대법관의 후임 임명 절차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여파로 사실상 보류돼 당분간 대법관 공석 사태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이 대법관은 이날 오전 11시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후임 대법관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떠나게 돼 마음이 편치 않다"며 "하루 빨리 이런 상황이 끝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 대법관이 퇴임하게 되면서 대법원은 당분간 대법원장 포함 13인 체제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광주제일고를 나온 이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육군 법무관을 마치고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인천지법원장 등을 거쳐 법원행정처 차장을 맡는 등 재판 업무와 사법행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퇴임 후에는 당분간 사법연수원 석좌교수로 후진양성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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