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지난 23일 총회를 열고 제24대 회장으로 김병재 한국영상정책연구소장을 선출했습니다.
김병재 신임회장은 지난 1988년 매일경제 신문사 문화부를 시작으로 문화일보 문화부, YTN미디어 문화연예부장, 이데일리 문화, 스포츠, 레저부 본부장을 거쳐 논설실장을 역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동국대 영화 영상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2004년 영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김 회장은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한국영상 정책연구소 소장직과 영진위 예술영화 인정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품으로는 '엠바고'(19회 청룡상 시나리오 부문 우수상), '고도에 서서 부르는 노래'(영화진흥공사, 영진위 전신) 등 당선작 다수가 있습니다.
김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한국영화평론가협회를 이끌게 됩니다.
1965년 11월 창립된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매년 영평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잡지 '영화평론'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