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점토로 유명한 국내 최대 클레이 완구기업 도너랜드(대표 김주영)가 새로운 완구 브랜드 '엔젤토이'를 론칭해 클레이완구에서 종합완구로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엔젤토이는 도너랜드의 폭넓은 클레이 제품과 다양한 완구 제품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완구 브랜드다.
엔젤토이 브랜드 첫 제품은 '도너랜드 키친 클레이 놀이' 세트다. 도너랜드 칼라점토(6색, 각 75g)와 플라스틱 입체블록&소꿉(총 43피스)에 전기회로와 스티커 등이 결합된 제품이다. 블록과 수납함, 꾸미기 스티커를 이용해 나만의 주방을 만들고 클레이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소꿉에 차려내는 등 점토 만들기와 블록놀이, 소꿉놀이를 각각 혹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도너랜드 칼라점토는 천연 식재료인 밀가루를 주원료로 만들어 유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독성 제품으로 촉감놀이와 만들기, 꾸미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블록 세트에 들어있는 가스렌지 소꿉은 전기회로가 내장돼 건전지를 장착한 후 전원을 누르면 가스불꽃처럼 반짝이는 불이 켜지고 음식이 보글보글 끓는 소리를 낸다. 대상 연령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를 포함하는 3~10세다. 전국 이마트 매장과 신세계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주영 도너랜드 대표는 "클레이 제품의 기술적 진화가 계속되면서 클레이의 용도와 수요 또한 빠르게 다변화되는 추세"라며 "도너랜드는 앞으로 클레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결합 및 융합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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