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6'가 공개 12일만인 오는 10일 국내에 출시한다.
LG전자는 27일 전국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등 총 3000여 매장 내에 LG G6 체험존을 설치하고 다음 달 10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 공개에서 출시 사이 기간을 최소화한 LG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이날부터 전국 이동통신 3사 대리점을 비롯해 LG 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까지 총 3000여 개 매장에 LG G6 체험존이 설치된다.
LG전자는 체험존 방문 고객이 ▲18대 9 비율의 5.7인치 '풀비전'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 ▲광각 카메라와 쿼드 DAC 등 다양한 편의기능 ▲매끈한 일체형 디자인까지 'LG G6'의 특장점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출시 시점까지 기대감을 증폭한다는 계획이다.
LG G6 TV 광고도 27일 체험존 설치와 동시에 공개된다. 이번 광고는 '손 안에 폭. 넓은 세상'이라는 카피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표현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LG G6 예약 판매도 진행, 구매자들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속도를 높여 LG G6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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