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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스케치] 메이저리그의 포토데이, 어떤 모습일까
입력 2017-02-26 06:01  | 수정 2017-02-26 06:34
류현진이 25일(한국시간) 진행된 포토데이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의 포토데이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25일(한국시간) LA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는 다저스 선수단 포토데이가 진행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사용하는 자료사진을 비롯해 중계방송과 각종 매체에서 사용될 사진들이 이날 모두 촬영된다.
주전 선수부터 초청 선수까지 이날은 모두 정규시즌용 유니폼을 갖춰입고 사진 촬영에 임한다. 촬영은 훈련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아침 일찍 시작됐다. 이날은 현지시각으로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23일 포토데이를 진행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베테랑들을 확실하게 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 역순으로 촬영 순서를 배치한 것. 팻 캔트웰과 같이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신인 선수들은 아침 7시 졸린 눈을 비비며 촬영에 임한 반면, 콜 하멜스, 마이크 나폴리, 아드리안 벨트레 등 서비스타임 10년을 넘긴 베테랑들은 오전 8시 25분에 여유 있게 촬영에 임했다.
포토데이에서 촬영된 사진들은 어떤 모습일까. AFP에서 제공한 한국 선수들의 이번 시즌 포토데이 사진들을 모아봤다. 아쉽게도 LA다저스 류현진의 사진은 올라오지 않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사진=ⓒAFPBBNews = News1

비장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은 김현수. 사진=ⓒAFPBBNews = News1

경기장 복도에서 분위기를 잡은 박병호. 사진=ⓒAFPBBNews = News1

돌부처 오승환은 사진에서 미소를 보여줬다. 흔치 않은 사진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뉴욕 양키스 초청 선수로 합류한 최지만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황재균은 스타킹을 농군 스타일로 올려신고 사진을 찍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저스의 포토데이 현장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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