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특검, 분식회계 의혹 본격 수사
입력 2008-02-18 13:10  | 수정 2008-02-18 13:10
삼성 특검팀이 삼성 측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5개 계열사의 회계감사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회계사 3명을 충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특검팀은 삼성의 분식회계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비자금이 조성됐는지를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 계열사들이 분식회계를 통해 삼성중공업 2조원과 삼성물산 2조원 등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오늘 오후 'e삼성' 고발 사건의 피고발인인 한 명과 차명계좌 개설 관련 참고인 두 명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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