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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 이청아 “기존 이미지 지우는 게 숙제였다”
입력 2017-02-24 17: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청아가 연기 변신에 도전하며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청아는 24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해빙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주로 로맨스의 여주인공으로 연기해온 이청아는 이번 영화에서 친절하고 싹싹해 보이지만 병원 밖에선 또 다른 오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캐릭터를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보고회에서 기존 인물과 많이 다르다고 말씀드렸는데 별로 안 달랐다 생각하실까 걱정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며 어찌보면 일하는 병원에서의 모습과 간호사복을 벗었을 때 모습이 달라보이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이미지를 지워야 하는 숙제가 있었다. 등장, 사소한 디테일, 어느 인물에게 얼마나 집중하고 관심 밖 인물들에겐 어떻게 대하는지 연구했다”고 덧붙였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충격적인 비밀과 맞닥뜨리게 되는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다. 조진웅 신구 김대명이 출연하며 3월 1일 개봉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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