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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 韓 역사상 첫 바이애슬론 개인전 메달 획득
입력 2017-02-24 16:22 
바이애슬론 자료 사진.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김용규(24·무주군청)가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김용규는 24일 일본 삿포로 니시오카 바이애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남자 12.5km 추적 경기에서 39분58초7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10km 스프린트에서 5위를 기록 메달을 가져오지 못한 김용규는 이날 동메달로 아쉬움을 씻었다.

한국 대표팀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바이애슬론 개인전에서 메달을 딴 건 1986년 이 대회가 시작된 이래로 처음이다.
한편 일본의 타치자키 마키토가 38분47초2초로 금메달, 카자흐스탄의 얀 사비츠키가 38분53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종민(24·태백시청)은 4위로 아쉽게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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