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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맛보기] ‘슈퍼맨’ 승재, 벌서기가 이렇게 귀여울 일?
입력 2017-02-24 16:06 
[MBN스타 손진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의 ‘세젤귀 벌서기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71회는 ‘널 키우다 보니 내가 컸구나 편으로 꾸며진다.

공개된 스틸 속 승재는 주방 한 켠에서 양팔을 번쩍 들고 벌을 서고 있는 모습. 승재는 팔이 아픈지 공중에서 두 손을 마주잡고 귀여운 꼼수(?)를 부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스틸 속 승재는 금방이라도 닭 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릴 듯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그와 중에 양팔에 볼이 짓눌려 흡사 삼각김밥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승재는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용서를 갈구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흡사 장화 신은 고양이처럼 초롱초롱한 눈빛에 마음이 사르르 녹는 듯하다. 더욱이 양팔 안에 꽉 찬 오동통한 볼살은 꼬집어주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깜찍하다.

이날 승재는 아빠가 벌을 세우자 아기 종달새 같은 말투로 뜽재 잘못해떠요”를 연발하며 애교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아빠 고지용은 말로 해서 될 게 아니야”라며 단호박 태도를 고수해 승재를 절망에 빠뜨렸다는 후문. 이에 승재가 벌을 서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고조되는 동시에 승재는 손들고 벌서기의 후유증이 ‘인간 삼각김밥 모드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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