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경련 허창수 회장 연임…4대 그룹 다시 불러들이나
입력 2017-02-24 14:40 
허창수 전경련 회장 연임 / 사진=연합뉴스
전경련 허창수 회장 연임…4대 그룹 다시 불러들이나



지난 21일 현대차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서 공식 탈퇴해 4대 그룹이 모두 빠져나간 가운데, 허창수 GS회장이 전경련을 더 이끌기로 했습니다.

허 회장은 24일 정기총회에서 회장단과 재계 원로들의 추대를 받아 제36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임됐습니다.

허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더 좋은 분한테 물려주기 위해서 (연임을)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허 회장은 삼성, 현대차, SK, LG 등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이 다시 회원사로 가입하도록 할 생각은 없는지, 향후 쇄신안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업창립 56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전경련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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