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당첨금 4950억원`…미국 역대 10번째 규모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
입력 2017-02-24 10:15  | 수정 2017-02-25 10:38

미국 역대 10번째로 높은 당첨금인 4억3500만달러(약 4950억원)가 걸린 파워볼 당첨자가 나왔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4억3500만달러를 거머쥔 1등 당첨자가 인디애나주에서 나왔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등 복권은 인디애나주의 한 판매점에서 발행됐으며 당첨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파워볼 당첨금 규모는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치솟았다. 당첨자는 상금 전액을 29년 동안 분할해서 받을지, 절반 가량을 한번에 모두 받을지 결정할 수 있다.
이번 복권 추첨 1등 번호는 10, 13, 28, 52, 61과 파워볼 2다. 이 숫자 가운데 5개를 맞춰 200만 달러를 받게 될 당첨자는 뉴저지주에서, 100만달러를 받을 당첨자 4명은 캔자스·매사추세추·뉴욕·텍사스주에서 각각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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