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임 사장에 김장겸 선임 “저널리즘 원칙에 맞게 경영”

[MBN스타 신미래 기자] MBC 신임 사장에 김장겸 MBC 보도본부장이 선임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23일 사장 후보 3명을 면접하고 투표한 결과 재적 과반의 지지로 김 본부장을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이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김장겸 MBC 신임 사장은 나라가 혼란한 어려운 시기에 MBC를 흔들려는 세력이 많은 상황 속에서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예능, 드라마 등 콘텐츠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시사 보도부문에서는 저널리즘의 원칙에 맞게 중심을 잡고 경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겸은 1987년 MBC에 입사해 런던특파원,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지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