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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인사이드] ‘미씽나인’ 정경호·백진희, 찰떡궁합 콤비 활약
입력 2017-02-24 09:19 
사진=MBC ‘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미씽나인에서 정경호와 백진희의 콤비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12회에서 실종자 유류품으로 수거된 윤소희(류원 분)의 핸드폰을 찾기 위한 서준오(정경호 분)와 라봉희(백진희 분)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이들이 찾는 핸드폰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장도팔(김법래 분)이 물건을 손에 넣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것을 보아 그의 입장에선 밝혀지면 안 될 무언가인 것은 확실해 보이는 상황이다. 서준오와 장도팔, 여기에 속에 든 내용이 궁금해진 조희경(송옥숙 분)마저 핸드폰을 확보하는데 가세하며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무인도에서 벌어진 윤소희 살해사건과 과거 신재현(연제욱 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측한 서준오가 과연 핸드폰을 손에 쥘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더불어 라봉희는 물론 그의 편에서 뜻을 함께 하는 윤검사(양동근 분)와 임병주(김기남 분)까지 서준오 일행의 든든한 활약이 극의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방송 말미에선 핸드폰을 추적하는 도중 서준오와 최태호(최태준 분)가 마침내 대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올 것이 왔다는 눈빛의 서준오와 죽은 줄 알았던 그의 등장에 놀란 최태호, 이를 지켜보는 당황한 표정의 라봉희가 서로 맞물리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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