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산진, 제 52회 정기총회 개최…한국기계거래소·한국금형센터 본격 가동키로
입력 2017-02-24 08:59 
정지택 회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산진)는 지난 23일 '제 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올해 기산진은 역점사업으로 시장 맞춤형 R&D 지원, 설계기술 고도화사업, 품질혁신 기반 구축사업 등 기계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기계제품 유통·수리·수출 지원사업 강화를 위한 한국기계거래소, 금형산업 육성 목적의 한국금형센터를 올해부터 본격 가동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비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국내외 전시회, 시장개척단 등 해외 마케팅 지원도 강화한다. 비관세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해외인증지원에 더해 일학습병행제 및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컨설팅사업, 기술교육원 등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력수급체계 구축과 기술인력 양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지택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기계산업이 경제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기술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수출시장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산진은 유휴설비 대출 보증, 하자 보증 등의 보증서비스를 통해 기계산업 서비스화를 지원하고, 수출보증을 늘려 기계산업계의 수출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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