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빈폴액세서리, `트래블 라인` 출시
입력 2017-02-23 14:43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가 '트래블 라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래블 라인은 여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캐리어, 백팩, 토트, 메신저백, 크로스백, 여권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트래블 라인은 빈폴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모든 상품에 일관된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빈폴액세서리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해 트래블 라인에 적용했다. 나일론 원단에 카본 필름을 코팅해 높은 내구성과 경량성, 발수성을 동시에 갖춘 '카본 나일론' 소재를 활용했다. 또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을 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자랑하는 '트래블 폴리' 소재도 다양한 제품에 사용됐다. 가격은 백팩·토트 20만원대, 짐백·메신저·크로스백·여권가방 10만원대, 캐리어 40만원대 등이다.
빈폴액세서리 측은 오는 5월 징검다리 연휴, 10월 황금연휴 등 휴일이 늘어난데 따라 국민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인구가 해외여행을 갈 것이라는 전망에 '트래블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영철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수년째 불황이 이어지고 있고 소비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매년 여행객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는 황금연휴,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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