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드롭탑, 동남아 시장 진출 `말레이시아 1호점`
입력 2017-02-23 14:42 
드롭탑 말레이시아 1호점

커피전문점 드롭탑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3일 드롭탑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가맹 1호점을 열고 동남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드롭탑은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 파트너사인 'KH F&B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후 약 7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호점을 열었다. 말레이시아 1호점은 조호바루 인근 경제 중심지 포레스트 시티 내 위치해 있다. 105평 규모로 지어져 최대 130명까지 수요 가능하다. 프리미엄 카페 콘셉트에 맞춘 탁 트인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라는 게 드롭탑 측의 설명이다.
드롭탑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음료 외에도 푸드 매출이 높은 편이기에 다양한 디저트나 푸드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 공략에 나설 것이다"며 "해외 가맹 사업은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이 필요한 만큼 치밀한 연구를 통해 동남아에서 프리미엄 카페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드롭탑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에 진출할 예정이며 2018년에는 인도와 일본 지역에까지 점포를 열 계획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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