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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 지수, 박보영 흑기사로 등장.."범상치 않은 만남" 기대만발
입력 2017-02-23 10:57 
사진=힘쎈여자 도봉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지수가 ‘순수 괴력녀 박보영의 흑기사로 등장한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23일 박보영과 지수의 범상치않은 촬영 현장을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밤늦은 시간 도봉순에게 시비를 거는 ‘백탁파 넘버3 김광복(김원해 분)을 발견하고 단숨에 제압해버리는 열혈 신참 형사 ‘츤데레 박력남 인국두의 모습을 포착한 것. 김광복은 도봉동 재개발 현장에서 도봉순에게 잘못 걸려 첫 만남부터 만신창이가 된 후 뿌리 깊은 원한을 갖게 되고 도봉순에게 복수할 틈을 노리지만 매번 실패하고 마는 불운의 남자다.
이어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순수 괴력녀 도봉순. 하지만 자신의 오랜 짝사랑 ‘남사친 인국두에게 만큼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다. 국두의 이상형인 하늘하늘한 코스모스 같은 여자로 보이고 싶기 때문. 도봉순의 짝사랑 역시 혼자만의 비밀이다. 그녀의 마음을 알길 없는 국두는 봉순에게 무심한 듯 한없이 다정한 츤데레 남사친으로, 그저 약해 보이기만 한 봉순의 곁을 든든하게 지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보영의 특별한 괴력을 알 리 없는 지수가 그녀에게 위협을 하는 김원해에게 거침없는 공격을 퍼붓는 장면이 담겨있다. 날선 모습으로 김원해를 한 방에 제압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박력이 여심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괴력이 있지만 지수 앞에서 힘을 드러내지 않는 박보영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 과연 도봉순은 인국두 앞에서 그동안 꽁꽁 감춰왔던 자신의 비밀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도봉순은 뜻하지 않는 사건에 휘말려 안하무인 게임회사 대표 안민혁의 경호원으로 취업하게 되고, 경찰이 된 짝사랑 인국두와 얽히게 되면서 묘한 삼각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순수 괴력녀 박보영이 똘기 충만한 ‘치명적 매력남 박형식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츤데레 박력남 지수 사이에서 어떤 로맨스를 펼쳐나갈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된다. 과연 박보영의 오랜 짝사랑의 틈을 비집고 훅 들어온 ‘똘끼충만 직진남 박형식이 그녀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또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형사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24일 오후 11시에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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