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잔혹 묘사 `보이스`에 권고 조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OCN 드라마 '보이스'에 권고 조치를 내렸다.
22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7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방통심의위는 '보이스'에서 그려진 지나치게 잔혹한 표현으로 제기된 민원 관련, 방송심의규정 제36조(폭력묘사) 1항, 제37조(충격 혐오감) 3호에 따라 논의 끝에 권고 조치를 결정했다.
앞서 진행된 '보이스'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자 김홍선 PD는 표현 수위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면서도 "배우들과 논의와 공감 끝에 표현했지만 과한 면도 있었던 것 같다"며 "좀 더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이스'는 범죄 사건을 다루는 소리 추격 스릴러 드라마로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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