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 한강신도시 내 자족시설용지 18필지와 주차장·주유소용지 각 1필지씩 총 20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토지로 내년말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양촌역 및 차량기지와 내달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인접해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자족시설용지 18필지는 필지 면적이 1090~5729㎡ 이며 3.3㎡당 평균 공급단가가 661만원이다. 용도는 준주거지역이며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은 60%, 용적율은 500%, 최고층수는 10층이다. LH 관계자는 "한강신도시 내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대부분 소진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용지는 활용도 측면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의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분할 방식이고 내달 6~7일 입찰신청, 15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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