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2016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골키퍼 권순태(33)가 J1리그 디펜딩 챔피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치른 아시아 클럽대항전 첫 경기에서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권순태는 21일 울산 현대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홈경기(2-0승)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2차례 선방과 3번의 결정적 캐치로 상대 득점을 무산시켰다.
가시마의 대륙클럽대항전 무실점은 2122일(만 5년9개월19일) 만이다.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와의 2011년 H조 홈경기(2-0승)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가시마는 해당 대회 3승 5패를 하며 매 경기 골을 허용했다. 이겨도 1실점은 했고 3실점 이상도 3차례였다.
가시마는 창단 후 7번째 AFC 챔피언스리그다. 일본 클럽 중에서 감바 오사카(9번) 다음가는 참가횟수다.
그러나 2008년 정상에 오른 오사카와 달리 가시마는 4차례 준준결승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반면 권순태는 2006·2016년 전북 현대의 아시아 제패를 함께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순태는 21일 울산 현대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홈경기(2-0승)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2차례 선방과 3번의 결정적 캐치로 상대 득점을 무산시켰다.
가시마의 대륙클럽대항전 무실점은 2122일(만 5년9개월19일) 만이다.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와의 2011년 H조 홈경기(2-0승)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가시마는 해당 대회 3승 5패를 하며 매 경기 골을 허용했다. 이겨도 1실점은 했고 3실점 이상도 3차례였다.
가시마는 창단 후 7번째 AFC 챔피언스리그다. 일본 클럽 중에서 감바 오사카(9번) 다음가는 참가횟수다.
그러나 2008년 정상에 오른 오사카와 달리 가시마는 4차례 준준결승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반면 권순태는 2006·2016년 전북 현대의 아시아 제패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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