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통령 헌재 나올까…최종변론 연기 가능성도
입력 2017-02-22 06:40  | 수정 2017-02-22 07:14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의 증인신문 절차가 오늘 모두 마무리됩니다.
재판부는 이틀 뒤로 예정된 최종변론기일에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지 여부를 오늘 중으로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종변론과 선고 일정을 가늠할 대통령 탄핵심판 16차 변론이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열립니다.

증인으로 채택된 최순실 씨가 어제 불출석을 통보해, 안종범 전 수석을 끝으로 증인신문 절차는 모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오는 24일 최종변론을 열겠다고 밝힌 헌재는 오늘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직접 출석이 유리하다'는 의견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하면, 최종변론은 애초 예정됐던 24일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3월 13일 선고 방침이 확고한 만큼, 대통령이 출석하더라도 최종변론은 이달 안에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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