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풀어야 할 과제는?
입력 2017-02-21 20:35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연임 / 사진=연합뉴스
'연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풀어야 할 과제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함 행장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함 행장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하나와 외환의 화학적 통합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하나와 외환은 외적으로 통합을 이루었지만, 임금 체계가 여전히 다르고 같은 지역에 중복되는 하나·외환은행의 지점도 아직 있는 등 내부 조직 구조는 아직 통합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년간 은행 수익의 중추를 담당했던 가계대출의 증가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함 행장은 KEB하나은행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거둘 새로운 먹거리도 찾아야 합니다.


특히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바일 전쟁'에서 시장을 선점할 전략을 마련해 실행하는 건 차기 행장으로서 반드시 수행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신상품 개발도 필수입니다.

지난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텍스트 뱅킹을 출시한 하나은행은 올해도 핀테크 관련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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