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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손흥민, 동료들보다 덜 위협적”
입력 2017-02-21 12:27 
손흥민이 풀럼과의 2016-17 FA컵 16강 원정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의 이번 시즌 9번째 풀타임이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다.
토트넘은 19일 챔피언십(2부리그) 풀럼과의 2016-17 FA컵 5라운드(16강) 원정경기를 3-0으로 이기고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손흥민은 선발 왼쪽 날개로 나와 교체되지 않고 끝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이 없었다.
스포츠방송 ESPN은 손흥민은 그의 역할을 다했다”면서도 토트넘 공격진의 다른 동료들보다는 풀럼에 부담을 주지 못했다. 몇 차례 오프사이드에 휩쓸리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풀럼을 상대로 손흥민은 전반 10·15분 오프사이드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2분 헤딩슛이 골문 위를 많이 벗어난 것을 제외하면 별도로 언급할만한 상황이 거의 없었다. FA컵 3·4라운드 3골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25일 이적료 3000만 유로(367억3740만 원)에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입단 후 72경기 19골 11도움. 통산 20득점 달성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2016-17시즌 기록은 32경기 11골 6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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