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그룹도 전경련 탈퇴…전경련 해체수순 밟나
입력 2017-02-21 11:38  | 수정 2017-02-22 12:08

현대차그룹이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공식 탈퇴한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탈퇴원을 제출했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카드, 현대제철 등 11개 계열사도 잇따라 오후에 전경련에 탈퇴의사를 전달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한 LG를 시작으로 삼성, SK 등 국내 4대 그룹 모두 전경련을 탈퇴하게 됐다.
4대 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함에 따라 전경련도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2015년 기준 4대그룹의 연간회비는 378억원으로 전체 492억원의 77%를 부담했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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