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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A컵 8강 진출…월컷 클럽 100골 달성
입력 2017-02-21 11:06  | 수정 2017-02-21 11:09
공격수 시오 월컷이 아스널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프로 2번째 단일시즌 15득점이기도 하다. 사진=월컷 SNS 공식계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FA컵 최다우승팀이 되려면 이제 3경기만 더 이기면 된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5부) 서턴 유나이티드와의 2016-17 FA컵 5라운드(16강)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오는 3월12일 역시 5부리그에 속한 링컨 시티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1871년 시작한 FA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12차례로 우승횟수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최근 2시즌도 아스널이 2015년, 맨유가 2016년 정상을 차지했다.

공격수 루카스 페레스(29·스페인)는 전반 26분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25·스위스)의 도움을 어려운 각도임에도 왼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후반 10분에는 공격수 시오 월컷(28·잉글랜드)이 동료 공격수 앨릭스 이워비(21·나이지리아)의 어시스트를 왼발 추가골로 만들었다.
월컷은 아스널 372경기 100골 73도움이 됐다. 생애 2번째로 단일시즌 15득점 이상도 달성했다. (26경기 15골 2도움) 이번 시즌 월컷의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0.81로 클럽 통산 0.71보다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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