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남식 전 부산시장 엘시티 비리로 14시간 조사
입력 2017-02-21 02:53 
3선 부산시장을 지낸 허남식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14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엘시티 관련 비리 의혹과 관련해 허 전 시장을 어제(20일) 오전부터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허 전 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엘시티 시행사의 실소유주인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번 주 안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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