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슈틸리케 “김진수·윤석영 복귀, 경기력이 관건”
입력 2017-02-21 00:02 
김진수가 ‘푸마 코리아’와의 후원 협약식에서 자신에게 제공된 축구화를 보며 웃고 있다. 사진(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이 축구대표팀에서 밀려난 측면 수비자원들에 대해 말했다.
휴가를 마치고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복귀한 슈틸리케는 입국 인터뷰에서 김진수(25·전북)와 윤석영(27·가시와)이 이번 시즌 새 클럽을 찾은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진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윤석영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브뢴뷔에서 현 소속팀으로 이적했다.
슈틸리케는 우선 뛸 수 있느냐에 관심이 가지만 기량도 중요하다”면서 대표팀에 소집될만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석영이 2016년 유럽원정평가전 대비 국내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파주NFC)=MK스포츠DB

김진수는 2014-15시즌부터 2016-17시즌 전반기까지 호펜하임 소속으로 36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2015-16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 이후 1년 넘게 클럽 공식전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윤석영은 브뢴뷔에서 덴마크축구협회(DBU) 란스포칼 1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국가대표로 김진수는 한국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을 함께했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도 소화했다. 윤석영은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본선 당시 주전이었다.
슈틸리케호는 3월23일 중국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28일에는 시리아와 홈 7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