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와이스 신곡 `낙낙` 8개 차트 1위
입력 2017-02-20 10:07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걸그룹 트와이스가 스페셜 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 2(TWICEcoaster: LANE2)'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대세 아이돌'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0일 0시에 공개된 이 앨범 타이틀곡 '낙 낙(knock knock)'은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 8개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앨범에는 '낙낙'과 '녹아요' 등 신곡 2곡과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 1'의 수록곡 7곡이 함께 수록됐다. 또 CD에는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뮤지션 탁이 작업한 '티티(TT)'의 리믹스 버전이 보너스로 실렸다.
'낙 낙'은 팝과 록, 디스코 장르를 섞은 하우스 비트의 곡이다. 후렴구에서 반복되는 가사의 중독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노래말은 닫혀있는 소녀의 마음을 열어달라는 귀여운 외침을 담고 있다. 영상도 인기다. 음원과 같은 시간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낙 낙' 뮤직비디오는 오전 8시 기준 320만 뷰를 돌파했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3장의 미니앨범에 수록된 '우아하게'와 '치어 업(CHEER UP)', '티티'를 모두 히트시키며 1년여 만에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3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1억 뷰를 모두 넘어섰으며 그중 '치어 업'은 1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티티'가 담긴 세 번째 앨범은 판매량 35만 장을 돌파해 지난해 걸그룹 최다 기록을 세웠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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