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이익 개선과 삼성전자 하만 인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박원재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작년에 인력 구조조정 등 경영 효율화 작업을 마무리해 올해 8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볼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234억원에서 2분기는 52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 S8 판매 수량이 양호하다면 올해 2분기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며 "기판(ACI) 사업부도 베트남 고장 가동에 따른 비용 절감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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