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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워크숍, 국무위원 불참키로
입력 2008-02-15 19:55  | 수정 2008-02-15 19:55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내일 워크숍 참석자에서 국무위원 내정자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협상결과를 지켜본다는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입니다.


1. 내일 워크숍에서 국무위원 내정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구요

주호영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내일 당초 국무위원 내정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강행하려던 계획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무위원 내정자들이 불참한 가운데 워크숍은 청와대 수석 내정자와 인수위원, 일부 비서관 내정자만 참석합니다.

주호영 대변인은 일단 내일까지 협상결과를 지켜본 뒤, 워크숍에 국무위원 내정자들이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당선인 측은 오늘 오후 4시경 15명의 국무위원이 워크숍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를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협상이 아직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무위원 내정자의 워크숍 참석이 협상을 포기한 채 '비상조각' 수순을 강행하는 것으로 여론에 비쳐지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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