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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세계선수권 1·2차 시기 15위
입력 2017-02-19 11:36 
봅슬레이 원윤종(오른쪽)-서영우 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차 시기 15위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연맹) 조가 봅슬레이 세계선수권 1, 2차 시기에서 15위에 머물렀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8일(한국시간) 독일 쾨닉세에서 개최된 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71로 36개팀 가운데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1위는 1, 2차 시기 합계 1분38초60를 기록한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어스텐 마르기스 조가 차지했다. 프리드리히-마르기스 조는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둘째날 일정인 19일 3, 4차 시기에 나선다. 세계선수권대회는 1∼4차 시기 기록 합산으로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였던 원윤종-서영우 조는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뒤로는 잇따라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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