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단공·캠코 산업단지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7-02-18 16:46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7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단공이 보유한 산단 네트워크와 정보를 캠코의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과 매칭해 일시적인 경영 어려움에 처한 기업 정상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사업안내 및 홍보, 산업시설 인수·임대·관리·처분에 관한 상호협력 등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업무 협력 강화를 통해 산업단지 내 일시적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기업에 숨통을 틔어주고 기업이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 구조조정 역할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가 최근 제조업 침체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협업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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