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명의 일주일'이 탄핵 결정한다…헌재 "24일 최종변론"
입력 2017-02-17 10:47 
헌재 24일 최종변론 / 사진=MBN
'운명의 일주일'이 탄핵 결정한다…헌재 "24일 최종변론"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변론일로 지정한 오는 24일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남은 세 번의 변론 일정이 탄핵 인용 여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두 달 이상 끌어온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변론일이 정해지면서 대통령과 국회 측이 남은 일주일 동안 사활을 건 '변론 전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는 탄핵심판 결론의 향배가 남은 세 번의 변론 일정 동안 얼마든지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동안 치러진 14번의 변론기일에서 대통령과 국회 양측 모두 승기를 잡는 결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남은 세 번의 변론 일정에서 양측의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20일 오후 2시)과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22일 오전 10시), '비선실세' 최순실씨(22일 오후 2시) 등 핵심 증인들의 신문이 남아있어 앞으로의 일정이 더욱 주목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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