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입력 2017-02-17 07:1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수의를 입고 대기 중이던 이 부회장은 삼성 역사상 첫 총수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이 부회장과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피의자의 지위와 권한 범위, 실질적 역할 등에 비추어 볼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기각됐습니다.

[이현재 기자 / guswo132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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