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證, 베트남시장 공략위해 현지법인 경영권 인수한다
입력 2017-02-16 17:30 
◆ 레이더M ◆
NH투자증권이 베트남 현지법인인 우리CBV증권의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현재 NH투자증권은 이 법인의 지분 49%를 보유한 2대 주주이고 현지 개인투자자 연합이 나머지 51% 지분을 갖고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우리CBV증권의 지분 51%를 사들이기 위한 실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격 협상에 돌입했다. 우리CBV증권의 경우 NH투자증권이 우리투자증권 시절인 2009년 현지 증권사 지분 49%를 인수했다.
이번 거래에 정통한 IB 관계자는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으로 계약 체결과 현지 당국의 승인 절차를 감안할 때 2~3개월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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