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감독을 지낸 해리 레드냅(70)이 친정팀 신예 미드필더 델레 알리(21)를 칭찬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16일 EPL 영국 중계권자 ‘BT 스포츠 축구전문가로 재직 중인 레드냅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레드냅이 토트넘이 500만 파운드(71억1585만 원)를 MK돈스(현재 3부리그)에 주고 알리를 데려온 것은 훔친 거나 마찬가지”라며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24·프랑스)가 9000만 파운드(1280억4390만 원)로 역대 이적료 1위가 됐다. 그러나 알리의 가치는 1억 파운드(1422억7100만 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알리와 포그바는 중앙 미드필더가 주 위치이며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포그바는 수비형 미드필더, 알리는 왼쪽 미드필더도 소화한다.
이를 통하여 짐작할 수 있듯 생산성은 알리가 우위다. 토트넘 통산 78경기 23골 16도움의 알리는 유벤투스 시절 178경기 34골 43도움을 기록한 포그바보다 90분당 공격포인트 빈도에서 1.25배 앞선다. (알리 0.61-포그바 0.49)
레드냅은 알리는 천부적으로 축구에 필요한 재능을 타고났다”면서 득점력과 기회창출, 돌파와 제공권을 모두 가진 환상적인 선수”라고 극찬했다. 2015-16시즌 알리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와 EPL 베스트 11을 석권했다.
포그바는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월드 11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도움왕이기도 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16일 EPL 영국 중계권자 ‘BT 스포츠 축구전문가로 재직 중인 레드냅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레드냅이 토트넘이 500만 파운드(71억1585만 원)를 MK돈스(현재 3부리그)에 주고 알리를 데려온 것은 훔친 거나 마찬가지”라며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24·프랑스)가 9000만 파운드(1280억4390만 원)로 역대 이적료 1위가 됐다. 그러나 알리의 가치는 1억 파운드(1422억7100만 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알리와 포그바는 중앙 미드필더가 주 위치이며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포그바는 수비형 미드필더, 알리는 왼쪽 미드필더도 소화한다.
이를 통하여 짐작할 수 있듯 생산성은 알리가 우위다. 토트넘 통산 78경기 23골 16도움의 알리는 유벤투스 시절 178경기 34골 43도움을 기록한 포그바보다 90분당 공격포인트 빈도에서 1.25배 앞선다. (알리 0.61-포그바 0.49)
레드냅은 알리는 천부적으로 축구에 필요한 재능을 타고났다”면서 득점력과 기회창출, 돌파와 제공권을 모두 가진 환상적인 선수”라고 극찬했다. 2015-16시즌 알리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와 EPL 베스트 11을 석권했다.
포그바는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월드 11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도움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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