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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문제적남자` PD 밝힌 2년 장수 비결
입력 2017-02-16 14: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뇌섹시대 문제적남자 측이 2년 장수 비결을 설명했다.
16일 오후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tvN ‘뇌섹시대 문제적남자 100회 및 2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자 이근찬 PD는 장수 비결에 대해 비결은 잘 모르겠다. 다만 녹화가 힘들긴 하지만 항상 즐겁게 오는 걸 느낀다. 즐겁고 재미있게 문제 푸는 게 시청자들에 여과 없이 전달되는 게, 2년간 올 수 있는 힘이 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꾸밈없이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게 포인트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도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하석진은 예능 울렁증이 있었는데 그걸 극복하고 2년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장원은 TV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엄청난 프로그램에 참여한 점 영광이다”고 말했다.
타일러는 처음 이 방송을 시작했을 때, 문제 푸는 방송 자체가 새로운 시도라고 느꼈다. 한국 시청자들이 이런 걸 좋아할까 하는 마음으로 도전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이렇게 오래 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재미있게 신나게 풀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중간 합류한 박경은 ‘문제적남자는 나에게 선물 같은 프로그램”이라 밝혔다.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매 회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 색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게스트를 섭외해 시청자들의 두뇌를 자극해 왔다.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박경 등 6명의 출연자들이 남다른 우정과 케미를 발산하며 재미까지 겸비한 ‘뇌섹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일요일 밤 11시라는 불리한 편성에도 불구,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고 시청률은 지난1월 8일 방송된 게스트 김정훈 편으로 해당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4%, 최고 4.7%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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