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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오윤아, 정실부인 신분 상승.."아들을 낳아드린다"
입력 2017-02-16 10:26 
사진=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사임당' 휘음당 최씨(오윤아 역)가 신분상승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휘음당은 과거 어린 시절(아역 윤예주)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민치형(최철호 분)의 아내가 아이를 낳던 중에 조산에 사산이라 다시 아이를 갖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민치형의 방에 들어가 수놓은 사냥용 머리띠를 선물하며 "매를 수놓아 봤습니다. 액운을 물리쳐줍니다"라며 "아들을 낳아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넘어간 민치형이 "방자하구나. 계집종 따위가"라고 말하자 "천하를 호령할 똑똑한 아들을 낳아드리겠다" 라며 저고리를 벗었다.
한편 이날 휘음당은 모욕당하고 천대 받던 주막집 딸에서 민치형의 정실부인으로 신분상승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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