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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결백함 증명돼 다행, 팬들의 응원 힘됐다”
입력 2017-02-14 17:39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구단의 결백함이 밝혀져서 홀가분합니다.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NC 다이노스가 14일 검찰의 승부조작 트레이드 사기 사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NC 최현 홍보팀장은 구단의 결백이 밝혀져 다행스럽다”며 어쨌든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은 죄송하다. 그럼에도 격려를 보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NC다이노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정부지검은 소속 선수의 승부조작 사실을 알면서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 시킨 혐의(사기)를 받아왔던 NC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다만 NC소속이던 지난 2014년 고의 볼넷을 내주는 방식으로 승부조작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롯데 자이언츠 이성민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처리했다.
사기에 대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됐던 배석현 전 단장과 김종문 전 운영본부장도 직무에서 복귀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NC는 배석현 단장을 국제업무 담당으로, 김종문 본부장은 고양 다이노스 운영 담당으로 발령냈다. 대신해 유영준 스카우트팀장이 단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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