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중2라도 괜찮아’ 대세 아역 총출동…맹활약 기대↑
입력 2017-02-14 15:04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영화 ‘중2라도 괜찮아(감독 박수영)가 대세 아역들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중2라도 괜찮아는 태권도 선수출신의 엄마(장서희 분)와 차세대 지미 핸드릭스를 꿈꾸는 중2 아들(윤찬영 분)이 기타를 놓고 태권도로 한판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이다. 초호화 코믹군단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청소년기를 다룬 소재인 만큼 출연하는 아역배우들의 면면 역시 만만치 않아 기대를 더한다.



먼저 지난 2014년 송윤아의 아들로 출연한 드라마 ‘마마로 그 해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하며 얼굴도장을 찍은 윤찬영은 최근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불어라 미풍아,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훈훈한 외모와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누나들을 설레게 하는 아역배우로 주가가 급 상승 중이다. ‘중2라도 괜찮아에서는 오백 만원짜리 기타를 사달라고 떼쓰는 중2이자, 매사 부딪히는 엄마에게 자신의 실력과 진심을 인정 받고자 노력하는 캐릭터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그램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보니 신동우가 한철이 동경하는 스쿨록밴드 다크써클의 리더를 맡았다. 신동우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한철의 다정한 선배인 동시에 반전 캐릭터까지 훌륭히 연기해 역시 기본기를 갖춘 연기자 임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유명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하고 있는 그룹 빅스타의 리더 오광석(필독)이 태권도 사범으로 출연한다. ‘중2라도 괜찮아에는 태권도 선수 출신인 본인의 특기를 살려 태권도 사범으로 출연하는데, 역시 태권도 선수출신 연기자인 태미와의 품새 장면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박해진 아역으로 입소문을 탄 밴드 제이스의 보컬 조승현이 스쿨록밴드 다크써클의 보컬로, 그룹 멤버 정환이 다크써클의 기타연주자로 함께 출연해 연기뿐만 아니라 뮤지션으로서 면모도 함께 보여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