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출마 예정' 김진, 과거발언 주목…"촛불집회 100만명이 어떻게 되느냐"
입력 2017-02-14 15:00 
김진/사진=연합뉴스
'대선출마 예정' 김진, 과거발언 주목…"촛불집회 100만명이 어떻게 되느냐"


'보수 논객'으로 알려진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로 전격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과거 촛불집회에 대한 발언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습니다.

김 전 논설위원은 현 탄핵정국과 관련해 광화불 촛불집회를 축소평가헤 구설수에 오른 바 있습니다.

그는 11월 12일 열린 광화문 촛불집회 참가 인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지난 촛불집회가 100만명이라고 언론이 단정해서 부풀린다"먀 "워싱턴포스트는 수십만명, 일본은 경찰 추산 26만명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해당 발언을 한 프로그램에서 그는 "전체 시위대가 있었던 3만평의 면적에서 어떻게 100만명이 되느냐"며 "무슨 100만 촛불이라고, (맞불 집회가 열리는) 여의도 광장이 저기 세 배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의 김 전 논설위원은 중앙일보 정치부 차장,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논설위원까지 역임했으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수 논객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 오전 9시 여의도당사에서 김 전 논설위원의 입당식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논설위원은 입당과 함께 해당 자리에서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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