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측, 탄핵심판 변론에 이동흡 전 재판관 전면 배치
입력 2017-02-14 11:21  | 수정 2017-02-15 11:38

박근혜 대통령측 대리인단에 헌법재판관 출신 이동흡(66·사법연수원 5기) 변호사가 전면에 나섰다. 이중환 변호사 등과 함께 대리인단 대표 변호사로 선임돼 향후 탄핵심판에서 대통령측의 변론을 이끌게 된다.
이 변호사는 14일 오전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14차 변론에서 처음 대리인단에 모습을 드러냈다.
2006년~2012년 헌법재판관을 지낸 이 변호사는 이후 2013년 1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 시절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됐으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했다.
한편 이날 변론에 대통령 대리인단 서석구 변호사가 태극기를 두르고 심판정에 들어오려다가 경위로부터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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