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 버터, 여심(女心) 저격 `자이언트 브로콜리 인형` 완판
입력 2017-02-14 10:11 

이랜드리테일은 패스트리빙숍 버터가 지난달 출시한 자이언트 브로콜리 인형이 완판됐다고 14일 밝혔다.
브로콜리 인형은 야채인형 시리즈 중 하나로, 높이 55cm인 대형 인형이다. 회사는 대형 인형을 선호하는 여성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한 결과 현재 전국 매장에서 물량이 소진돼 추가 오더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버터의 야채인형은 브로콜리와 바나나, 당근, 가지 등 각 야채를 상징하는 색깔과 단순한 디자인에 사람처럼 눈, 코, 입과 팔다리를 표현해 친근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버터는 가장 인기있는 브로콜리 인형의 사이즈를 다양화하여 시리즈로 출시했다. 지난 2년 동안 전체 야채인형은 누적 5만 개, 브로콜리 시리즈는 누적 3만 개를 판매했다.
이랜드리테일 버터 관계자는 "대형 인형은 여심을 자극하는 스테디 아이템"이라며 "10대부터 30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인데다 소형은 2900원, 대형 1만9900원으로 가격대가 부담없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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