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도소년’ 콘셉트 사진 공개, 허정민 vs 박정복 ‘긴장감 팽팽’
입력 2017-02-14 09:30 
[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유도소년 측이 경찬과 민욱 컨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14일 오후에 진행되는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공개된 ‘유도소년 사진은 극 후반부 유도선수 경찬과 복싱선수 민욱이 벌이는 격렬한 액션신이다. 사진만으로도 일촉즉발의 상태인 두 캐릭터가 내뿜는 팽팽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해당 사진을 촬영했을 당시, 경찬 역의 허정민, 박정복과 민욱 역의 신성민, 이현욱은 현장에서 찰나의 순간을 위하여 계속해서 다양한 액션 합을 맞추며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뜨겁고도 풋풋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초연-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뿐 만 아니라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달성하는 등 대학로의 ‘간다 열풍을 이끌어냈다.

또한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가요가 등장해 관객들 마음 속의 아날로그 감성까지 동시에 자극한다.

​이번 공연으로 벌써 세 번째 개막을 맞는 ‘유도소년은 허정민. 박정복, 신성민, 이현욱, 안세호, 조훈, 신창주, 오정택, 한상욱, 김보정, 박강섭, 안은진 등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배우들이 참여한다.

한편 ‘유도소년은 오는 3월4일부터 5월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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