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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측 “‘추리의 여왕’ 출연…독특한 여탐정으로 변신”(공식입장)
입력 2017-02-13 09:21 
사진=마리끌레르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배우 최강희가 ‘추리의 여왕에 출연한다.

13일 오전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강희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에서 유설옥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강희, 본연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 ‘추리의 여왕을 선택했다”며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때로는 달콤하고 가끔은 살벌한 연기변신을 선보여 왔던 최강희의 독특하고 개성넘치는 여탐정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최강희가 열연하게 될 ‘유설옥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절대동안에 호기심 많고 4차원의 푼수기와 허당스러운 빈틈을 지닌 사랑스러운 여성이지만 사건만 일어났다하면 눈을 반짝이며 숨겨둔 추리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탐정녀다.

생활 속에서 우러나온 손때묻은 경험지식을 활용한 설옥의 심플하고 명쾌한 추리는 지금까지의 어떤 탐정과도 다른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리한 눈썰미와 보기만해도 집의 숟가락 개수까지 맞춰내는 셜록홈즈도 울고 갈 생활밀착형 추리능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우연히 엮이게 된 마약반 형사 완승과 서로 다른 수사방식으로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 환상의 콤비를 결성, 경찰조차 두 손 두 발 든 미제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추리물의 재미를 안방극장에 전달할 전망이다.

최강희는 ‘추리의 여왕 출연을 확정하면서 지난해 ‘화려한 유혹' 이후 약 1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더군다나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5년 드라마시티 ‘주택개보수 작업일지 이후 12년만인 셈이다.

‘추리의 여왕은 2016년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대상 극본 공모전 당선작이며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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