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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서 V20 인기 덕에 3위…G6 기대감↑
입력 2017-02-13 07:47 

LG전자가 작년 4분기 프리미엄폰 V20 판매로 북미 지역 3위 자리를 굳혔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작년 4분기 북미 지역에서 74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4.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38.7%), 삼성전자(20.9%)에 이어 3위다.
전년 동기 판매량 660만대, 점유율 13.9%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해 10월 하순 출시한 V20의 판매 호조를 꼽을 수 있다.
LG전자는 작년 10∼12월 북미 지역에서 V20을 약 60만대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작 V20을 출시 초반 3개월간 약 50만대 판매한 것과 비교해 20%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하는 새 전략 스마트폰 G6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유출된 G6 실물 사진을 보도하며 "매력적이다. 그렇지 않나? 모서리가 매끄럽게 처리된 우아한 메탈 프레임은 그간 LG전자가 채택하지 않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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