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미사일 발표에 "북극성 2형" 이름붙여
입력 2017-02-13 07:20  | 수정 2017-02-13 08:48
【 앵커멘트 】
조금 전 북한이 어제(12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자축하고 나섰습니다.
김정은이 직접 현지지도했다는 내용도 나왔다는데요.
보도국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환 기자 북한이 뭐라고 얘기하던가요?


【 기자 】
북한이 어제(12일) 오전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북극성 2형"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조금 전 방송을 통해 "우리식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은 북극성 2형 미사일에 기존에 주로 쓰든 액체연료 대신 새로 개발한 고체엔진을 사용했으며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는 내용도 방영됐습니다.


김정은은 이번 시험으로 "위력한 핵 공격수단이 또 하나 탄생"했다고 자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방송은 김정은이 "지난해 8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수중 시험발사에서 이룩한 성과를 토대로 지상대지상 탄도탄으로 개발한 데 대한 전투적 과업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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